코스피, 美 신용등급 전망 하향 여파에 하락…2,240대 약세(종합)
코스피, 美 신용등급 전망 하향 여파에 하락…2,240대 약세(종합)
  • lukas 기자
    lukas 기자
  • 승인 2020.08.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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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3일 장중 코스피가 2,24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8포인트(0.27%) 내린 2,243.1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포인트(0.10%) 오른 2,251.65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해 장중 한때 2,240선을 내주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피치는 공공 재정의 악화 및 재정 강화 계획의 부재를 고려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신용등급은 종전대로 'AAA'로 유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22억원, 외국인은 12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04%), SK하이닉스[000660](-0.9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2%), 셀트리온[068270](-1.52%), 현대차[005380](-1.19%) 등이 내렸다.

네이버[035420](1.00%)와 LG화학[051910](4.05%), 카카오[035720](2.62%)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5%), 기계(-1.02%), 전기·전자(-0.72%), 철강·금속(-0.63%) 등이 약세였고 음식료품(0.44%), 서비스업(0.37%), 통신업(0.31%) 등은 강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포인트(0.26%) 오른 817.4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11포인트(0.63%) 오른 820.41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상승 폭은 개장 초와 비교해 다소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1억원, 기관은 6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씨젠[096530](3.26%), 제넥신[095700](2.44%), 에코프로비엠[247540](1.57%), 알테오젠[196170](1.68%)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90%), 에이치엘비[028300](-1.67%), 셀트리온제약[068760](-1.87%), SK머티리얼즈[036490](-0.16%)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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