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변인 “국민들은 또다시 북한편만 드는 통일부장관을 봐야하나” 이인영 통일부 장관 겨냥 비판
김은혜 대변인 “국민들은 또다시 북한편만 드는 통일부장관을 봐야하나” 이인영 통일부 장관 겨냥 비판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0.07.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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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 31일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국민들은 또다시 북한편만 드는 통일부장관을 봐야하나”는 비판을 쏟아냈다.

김은혜 대변인은 전날 30일 현충원 참배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미사일을 이야기할수록 강력하게 평화를 쏘아 올리자.”며 “포탄이 떨어지는 전쟁 한복판에서 평화를 외치는 사람만이 더 정의롭고 정당할 수 있다.”는 말에 대해 김 대변인은 “틀린 말 없다. 한반도 평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당연히 필요한 말이다.”면서도 이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 냈다.

김대변인은 “그러나 말이란 때와 장소가 있다.”며 이어“굳이 북한의 남침에 맞서다 희생된 호국 영령, 꽃다운 인생을 바친 젊은 장병들이 잠들고 있는 현충원에서 대한민국 장관이 해야 할 말은 아니다”며 적절한 발언이 아니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에 “논란 속에 임명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현충원 참배는 겉과 속이 충돌하는 ‘따뜻한 아이스 커피’ 같았다.”며 말이 맞지 않다는 뉘앙스를 표출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국민의 삶의 터전 위로 숱한 미사일을 날리고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모욕하며, 국민혈세로 지어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산산조각 낸 게 불과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다.”통일부 장관으로서 성급함을 꼬집었다.

이어“그럼에도 이 정부는 북한을 자극할까 싶어 아직까지도 단 한마디 항의나 사과요구를 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북한의 심기를 살피는 듯한 대북 일성부터 내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30일날 현충원에서 “이 장관은 탈북자 월북에 대해선 ‘개성의 봉쇄 격리조치를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우리의 정성스럽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며 통일부 장관의 조심스런 자세에 대해 나무랐다.

김대변인은 “북한이 월북자 김씨를 코로나 환자로 몰아 코로나 악화 책임을 대한민국에 돌리는 듯한 공격을 하고 있는데 통일부장관은 오히려 우리 정부 입장은 무시한 채 북한 주장에 맞장구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방역당국은 월북자 김씨에게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확인한 바 있다.”며 이에“치료를 받던 코로나 환자가 빠져나간 사례도 없다고 역설하기도 했다.”며 북한을 두둔하는 것이 아닌가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겉만 번지르르한 평화쇼가 얼마나 허망하고 국민들을 절망케 했는지 지난 3년 충분히 보아왔다.”며 “포탄이 쏟아지는 전쟁의 한복판”을 떠올리며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은 어느 나라 희생자를 기렸나.“는 의문을 제기하며 ”북한은 호시탐탐 대한민국 도발을 노리는데 이 정부는 그간의 수모, 스스로 지우고 ‘지나간 옛사랑의 노래’, 일방적 짝사랑을 되풀이 할 기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코로나’로 대북정책 실패 물 타기는 안 된다.“며 ”인도적 문제라 칭하며 또 다시 북에 쩔쩔매는 ‘굴욕의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된다.“며 이통일부 장관에게 날을 세웠다.

한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30일날 첫 외부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한 뒤 순국 선열들을 향해 묵념했다. 그는 참배를 마친후 방명록에 ”평화와 공존으로 통일과 번영의 길을 열겠습니다 제 41대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 이인영“이라고 적으며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장관으로서 " 남북관계 해법을 찾고 평화통일의 실마리 이끌어내겠다"각오를 다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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