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냐짱에 또 전세기…"국내 조선사 수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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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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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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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020560]은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 중인 선박의 선주와 선원 70명을 수송하기 위해 베트남 냐짱(나트랑)에 특별 전세기를 띄운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베트남조선은 현대미포조선[010620]의 베트남 법인이다.

전세기는 이날과 15일 2차례에 걸쳐 운항한다. 전세기에 탑승할 선원들은 영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베네수엘라, 인도 등 다국적 선원들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한 뒤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를 이용해 베트남으로 이동하게 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에도 현대베트남조선의 선박 시운전과 인도 업무를 지원하는 국내외 기자재 납품사 엔지니어 29명을 수송하기 위해 특별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다.

다만 한국인 엔지니어만 탑승했던 지난달과는 달리 이번에는 외국 국적의 선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을 통해 탑승하게 돼 전세기 탑승객 전원이 환승객으로만 이뤄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하늘길이 막혀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조선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노력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인천국제공항의 우수한 환승시스템이 이번 환승수요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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