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고 박원순 행방불명 와중에 딴지일보 선물 자랑 "국민 성원?"
추미애, 고 박원순 행방불명 와중에 딴지일보 선물 자랑 "국민 성원?"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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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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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방불명으로 온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던 9일 밤 7시경 , 같은 시각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딴지일보 회원들이 보낸 선물 사진을 올리며 자랑한 게시물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7시 30분을 조금 넘겨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받은 선물이라며 꽃다발과 간식, 그리고 편지를 공개했다.

그러나 실제 추 장관의 페이스북에 올라있는 마카롱 과자 선물사진에는 "추다르크를 딴게이들이 응원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딴게이'는 딴지일보 회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딴지일보는 김어준이 만든 사이트로 좌파 성향의 회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추미애 장관은 "이 페이지에 다 담지 못할 정도로 많은 국민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다. 그저 꽃다발, 간식이 아니다. 저 개인을 위한 선물도 아닐 것"이라며 "개혁을 향한 국민의 염원이다. 국민만을 바라보고 가겠다. 제 앞에 주어진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는 내용의 글도 곁들였다.

문제는 추 장관이 페이스북을 올린 시점이다. 온 국민이 서울시장의 행방에 집중이 관심된 시점에서 장관이 특정 정치세력에게 받은 선물을 '국민'으로 부터 받은 선물이라며 자랑을 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언제부터 특정 정치성향을 가진 일개 사이트 회원이 국민을 대표했는지 모르겠다." 라면서 "나라의 장관이면 페이스북 하나를 올리더라도 균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딴지일보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한 서울시청 직원을 찾아내서 응징해야 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된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커뮤니티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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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권 2020-07-12 14:24:10
기자가 추미애랑 진보 진영을 욕하고 싶은거네 ,일베를 닮아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