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제 기자]부산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세계 평화의 숲 조성을 완료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주택도시보증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푸르고 울창한 공원녹지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9년 8억 원을 기부해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세계 평화의 숲 조성을 추진했으며, 부산시는 최근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기부한 8억 원을 재원으로 유엔기념공원 내 1만㎡ 부지에 다층형 생태축 형성을 위해 미국풍나무, 목백합나무 등 키가 큰나무(교목) 500여 본을 비롯해 총 6종 3,968주를 식재 완료했다.
이번 ‘세계 평화의 숲’으로 더해진 풍부한 녹음이 주변 시설과 한 데 어우러져 명품 공원으로의 재탄생이 기대된다.
또한, 인접 조각공원과 연계된 생태축 수림대 조성으로 미세먼지 차단 효과 등 보다 쾌적한 공원녹지서비스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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