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제주시장으로 안동우(58) 전 도 정무부지사, 서귀포시장으로 김태엽(60) 전 서귀포 부시장을 각각 임명했다.
안 시장과 김 시장은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에 응모, 도 인사위원회의 선발 심사를 거친 뒤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에서 각각 '적격', '부적격' 의견을 받았다.
안 시장은 제7·8·9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내며 4·3특별위원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역임했다. 이어 제주도 민선6기 제3대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김 시장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추진단 지원팀장, 관광정책과장, 도지사 비서실장, 서귀포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말 32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임했다.
김 시장은 음주운전 논란과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이 제기돼 도의회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김 시장은 지난 3월 26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았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민선7기 후반기 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을 기반으로 제주도정의 주요 현안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도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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