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2일 공모형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 및 부동산 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자산관리회사(AMC) 10곳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미국·캐나다·호주·일본의 경우 상장 리츠 시가총액이 GDP의 약 3∼7% 규모인 반면 우리나라는 0.1% 수준으로 선진국과 비교해 작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리츠 시장은 양적으로 더욱 성장할 필요가 있으며, 부동산 펀드 거래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주유소·물류센터·해외 부동산 등 다양한 리츠의 상장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리츠 시장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등 관련 상품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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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s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