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CI펀드 투자자, 신한은행·금투 추가 고소…신속 수사 촉구
라임 CI펀드 투자자, 신한은행·금투 추가 고소…신속 수사 촉구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0.06.15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임자산운용의 '크레디트 인슈어드 1호'(이하 CI펀드)에 투자했다 손해를 본 투자자들과 금융정의연대는 15일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임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을 추가 고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CI펀드 투자자 14명은 지난 3월 남부지검에 라임과 신한은행 등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번 2차 고소에는 피해자 23명이 참가했다. 1차 고소장에 담긴 내용 외에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펀드 쪼개기, 불건전 영업행위 등 혐의를 추가했다.

이들은 "라임자산운용은 무역금융 펀드의 부실을 막기 위해 또 다른 펀드인 CI펀드를 설정해 고객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뒤 '펀드 돌려막기'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며 "판매사인 신한은행은 CI펀드가 유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도 고객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피해자들이 3월에 1차 고소를 했지만, 검찰이 아직 고소인 조사도 하지 않는 등 늑장 수사를 하고 있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