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경제 회복 속도는 대부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은 "완전한 경제 회복은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나서기에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에서 동결했다.
FOMC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 6.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5% '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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