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활력의 비밀 '마늘', 마늘 유래 비타민 인기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활력의 비밀 '마늘', 마늘 유래 비타민 인기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20.05.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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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식문화 조명되며 특수 누리는 마늘.. 마늘에서 유래한 아로나민골드 관심 'UP'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속도와 무엇이든지 빠르게 해결하려는 성미로 잘 알려진 '빨리빨리'의 나라, 국가 번호조차 +82(빨리)인 나라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한국은 빨리빨리의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또한 한국인은 '흥'의 민족이기도 하다. '다이내믹 코리아'라는 타이틀만큼 다채로운 모습부터 위기상황으로 인한 외출자제 상황에서도 '방구석 콘서트'라도 즐기며 떼창하는 넘치는 활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같은 민족의 특성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통했다.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보여준 한국은 세계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드라이브 스루, 초고속으로 개발된 진단키트, 건물마다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버튼에 부착한 항균 필름 등 아이디어는 곧 정확하고 빠른 속도로 실현되어 생활에 도입됐다.

외신들이 앞다투어 한국의 뛰어난 대처 능력의 배경에 대해 취재하면서, 우리의 문화적 배경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반하는 문화인 '빨리빨리'부터 한국인들의 식성까지 조명하며 남다른 활력의 비밀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마늘'이다. 건국신화인 웅녀의 이야기에서조차 마늘이 등장할 정도로 자타공인 '마늘의 민족'인 한국인들이 1인당 연간 마늘 소비량 통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열린 '코로나19 정부합동 외신브리핑'에서 한 한국 특파원이 웃음기를 빼고 한국의 낮은 치명률이 마늘 덕분이 아니냐고 물었을 정도다.

위기상황 대응의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는 한국의 문화를 조명하다 나온 억측일 뿐이지만, 외국에서도 마늘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마늘은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훌륭한 식재료다.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를 비롯해 칼슘, 철,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하는 '알린(Allin)'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한국인의 활력의 비밀인 마늘을 신화로만 지나칠 수 없는 이유다.

이에 간편하게 일상에서 신체 저항력을 기르기 위해 챙겨 먹는 비타민제도 마늘에서 유래한 성분을 담은 비타민제가 주목받고 있다. 일동제약의 비타민 영양제인 '아로나민' 시리즈의 경우, 마늘에서 유래한 비타민인 '푸르설티아민'을 담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있다.

푸르설티아민은 마늘에 함유된 비타민 성분을 연구하다가 개발된 물질로 뇌 세포막을 통과하는 활성 비타민B1이며, 일반 비타민보다 높은 체내 흡수율을 보인다. 푸르설티아민을 담은 '아로나민 골드'는 이전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피로회복제이기도 하다.

일상의 음식부터 이제는 피로회복제까지, '연간 마늘 소비량 1위' 한국인의 유별난 마늘 사랑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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