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방영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당뇨와 면역력 관리에 좋은 음식으로 슈퍼곡물 카무트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당뇨 이력이 있는 출연자들이 혈당관리를 위해 꾸준히 카무트를 챙겨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카무트의 활용법으로 밥과 섞어 먹거나 다른 요리와 함께 섭취하는 등의 방법이 소개되었다.

언뜻 보면 귀리와 닮아 보이지만 전혀 다른 곡물인 카무트. 카무트는 고대 이집트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수 천년 전부터 이집트에서 재배된 곡물이다. 무려 4000년 동안 무덤 속에서 살아남아 생명의 씨앗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가졌다.

그 놀라운 생명력만큼이나 카무트의 효능 또한 다양하다. 카무트는 GI지수(혈당지수)가 40으로, 55인 귀리나 56인 현미보다 10이나 낮은 수치를 보인다. 낮은 GI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당뇨관리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또한 카무트는 셀레늄의 제왕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의 함량이 무척 높은데, 하루 5~60g의 섭취만으로도 1일 권장섭취량을 충족시켜주며 발암물질의 생성 억제 및 해독을 촉진해서 암을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카무트는 직접 섭취로만 얻을 수 있다는 천연 성분인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항암효과, 항산화효과,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탁월하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와 18종의 아미노산, 루테인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관리를 위해 섭취하면 좋은 곡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가공식품이 아닌 곡물 형태이기 때문에 평소에 쌀과 섞어 카무트밥을 지어먹거나, 삶아서 샐러드나 파스타 등에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사대용 제품인 '카무트한끼'도 있는데 분말 형태의 카무트가 파우치에 담겨 있어 우유만 부어 섞으면 고소하고 포만감이 오래가는 카무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재 슈퍼곡물 카무트는 국내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이푸른 주식회사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으며 이푸른 주식회사의 공식몰인 이쌀이다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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