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기자]전국의 약국과 우체국에서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재고 물량을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가 오늘 시작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1일 "오늘 오전 8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와 굿닥, 똑닥 등 모바일앱 10여 개에서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재고량은 남은 마스크가 없으면 회색, 30개 미만은 빨간색, 30개에서 99개는 노란색, 그리고 100개 이상은 녹색으로 표시된다.
네이버는 포털 첫 화면 오른쪽에 게시된 코로나19 현황 창과 지도로, 카카오는 내비게이션 앱으로 정보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진흥원은 "서비스 시작 첫 날이라 일부 앱에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지만,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늘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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