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지난해 한국 수출이 10년만에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기차와 바이오헬스, 화장품 등 신수출동력 품목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주력품목의 수출증감률은 -11.3%로집계돼 전체 수출증감률 -10.3%보다 더 떨어졌다.
한국수출을 견인해온 반도체수출이 25.9% 급감했고 일반기계 -1.8%, 석유화학 -14.8%, 철강 -8.5% 등 주력품목이 모두 부진했다.
반면 전기차는 수출증가율이 82.7%로 크게 늘어 18억2백만달러 수출에서 32억9천3백만달러 수출로 대폭 증가했다.
또 바이오헬스가 8.5% 증가했고 화장품도 4.4%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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