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어제(1일) 김기남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을 강조했다.
기념식에 불참한 이재용 부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다가올 50년을 준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이 되자"고 강조한 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50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합시다"라며 50년 뒤 삼성전자의 미래는 임직원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만큼 그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듭시다"라며 기술혁신은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와 인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69년 고 이병철 회장이 설립한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1988년 11월 1일,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한 뒤 '제2의 창립'을 선언하며 이날을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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