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옮기는 야생멧돼지에 대한 강력한 방역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장관은 15일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최근 연천과 철원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확인돼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오늘부터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 지역에 대해 멧돼지를 집중 포획하기 위해 군과 민간 엽사 등 9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올해 6월부터 피해 농장 신고 없이도 멧돼지 포획을 허용했고, 포획 틀도 추가로 설치해 올해 상반기 월평균 4천 마리에 머물던 포획 실적이 7월부터는 8천200마리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연천과 철원은 야생멧돼지 주요 이동 경로에 대한 차단망을 조속히 설치하고, 발생지역과 완충 지역은 포획 틀과 포획 트랩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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