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27일(어제) 저녁 인천공항에서 프놈펜으로 출발한 항공기가 탑승객의 소동으로 4시간 만에 긴급 회항했다.
어제저녁 인천공항에서 프놈펜을 향해 출발한 아시아나 여객기가 인천으로 다시 돌아온 건 어젯밤 11시 반쯤으로 탑승객 가운데 한 명이 비행 중인 여객기 안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이날 함께 탑승한 항공기 탑승객들은 술에 취한 것으로 거의 확실해 보였다면서 이로인해 창문 연다는 것을 그거(비상문)를 열려고 하니까, 몇 번의 제지 뒤 그거를 당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측은 공중에서 비상문이 열리진 않았지만, 경고등이 켜진 만큼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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