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일주일 만에 2천500 업체 가입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일주일 만에 2천500 업체 가입
  • 전성철 기자
    전성철 기자
  • 승인 2019.09.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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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선보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가입 신청이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플랫폼은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휴양소,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의 복지 서비스 상품을 시장 최저가 이하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23일 대한상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식 오픈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는 약 일주일 만에 2천500여개 업체가 가입 신청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개설 당일에만 올해 가입유치 목표치인 1천개 기업을 넘어선 데 이어 연일 전국에서 가입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면서 한때 운영사무국과 고객센터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대한상의가 전국 73개 지역 상공회의소의 20여만개 회원사에 관련 안내문을 보내기도 전에 이처럼 가입이 잇따르면서 발송 후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복지서비스 공급업체들의 입점 요청도 이어지고 있어 이번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정착할 것으로 대한상의는 기대했다.

이 플랫폼이 시작부터 큰 인기를 끈 것은 대기업에 비해 복지 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인 노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계 대표단체인 대한상의와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대책을 내놓자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대한상의 박동민 회원본부장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서 장시간 높은 순위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면서 "중소기업의 직원복지 확대에 대한 강한 갈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다 다양한 서비스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복지플랫폼 확산을 위해 지역 상공회의소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지역 순회 설명회도 개최하는 한편 지역 내 우수 복지 서비스 업체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복지플랫폼에서는 ▲ 휴양·여행 ▲ 취미·자기계발 ▲ 건강관리 ▲ 생활·안정 ▲ 상품몰 등 5개 분야에서 19개 기업이 제공하는 80여만개 복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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