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당연시 ‘먹는 콜라겐’ 제품 또한 관심이 많아 지고 있다.

기존 국내 콜라겐 시장 대부분은 저분자 피쉬콜라겐이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판매율이 8천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바다에 중금속과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수면 위에 오르며 물고기로 생산된 콜라겐 제품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로 최근에 개발되어 출시된 식물성 콜라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채식주의자들도 유일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콜라겐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식물성 콜라겐은 히비스커스, 유채씨 등에서 추출하여 순수한 청정 콜라겐으로도 불린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식물성 콜라겐의 중금속 검사결과 검출 “0”의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식물성 콜라겐의 특징으로는 식물의 고유 영양소들인 파이토케미컬,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 등 함유되어 있고 지방질이 적어 수용성이 높아 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원료 자체에 별다른 맛이 나지 않기에 첨가제를 전혀 넣지 않고 순수 저분자 100% 식물추출 콜라겐이라는 것이다..

다만 ‘100% 식물성 콜라겐’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왜냐하면 ‘식물성 콜라겐’이라 표기해두고 주원료를 살펴보면 돼지나 피쉬 콜라겐이기 때문이다.

나의 이너뷰티를 위해 콜라겐을 섭취하지만 어떠한 위험요소가 있는지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꼼꼼히 제품을 잘 살펴보고 구매를 해야 한다.

즉 이너뷰티를 위해 콜라겐 선택도 신중히 해야 한다. 우리 몸 건강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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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