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숙의 여행칼럼1]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다도해의 금빛낙조를 만나다
[손윤숙의 여행칼럼1]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다도해의 금빛낙조를 만나다
  • 손윤숙
  • 승인 2019.09.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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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며 물 드는 금빛 태양과 바다, 유달산과 목포대교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목포에
미치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

 

155M의 국내 최고높이 3.23Km 최장 운행 길이의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면 저물어가는 금빛태양을 삼키며 금빛으로 물 드는 아름다운 다도해의 바다와 하늘이 발아래 펼쳐진다. 여기에 유달산이 가지는 기암괴석의 수려한 야경과 멀리 목포대교의 야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밤을 선사한다.

 

주에서 출발하면 먼저 목포 북항에 도착하게 되는데 북항 스테이션에서 승선해 유달산 스테이션을 만나게 된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목포와 유달산을 예술로 표현했었고 유달산은 예로부터 목포시민의 정신적인 지주이다. 산은 228M의 높이로 정상에서 관조하는 일출과 낙조가 빼어나며,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유달산을 아름답게 한다. 가히 목포에 미칠 만 하지 않는가?

 

여기에서 내려 유달산 정상의 전망대를 둘러보고 다시 승차하게 되면 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고하도에서 그 노정을 마치는데 일명 반달섬으로 불리는 고하도로 향하는 케이블카의 탑은 지주타워로 그 높이가 무려 155M에 이른다. ‘목포타워 155’로 불리게 될 이 탑은 프랑스 포마의 최신 설계와 시공사 새천년종합건설의 첨단 공법으로 건설됐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 높이의 케이블카 탑으로 목포의 자랑이자 새로운 목포 웅비의 상징으로 이로써 이 지역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노약자 및 장애인을 우선 고려해서 광폭(210M) 출입문을 적용함으로써 승객들의 이용의 편리함을 추구했으며 바닥이 훤히 비치는 크리스탈 캐빈도 일부 적용해(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 4:1비율)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크리스탈 캐빈에서 내려다보는 발밑은 아찔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다이나믹한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 여름, 가을, 겨울 일 년 내내 다도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왕복 40분의 짜릿한 하늘여행은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북항, 유달산, 고하도 3곳의 스테이션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승객들은 목포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특히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내려 유달산의 다채로운 사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시길 권한다.

 

목포는 예로부터 먹거리하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고장이다. 그만큼 맛의 고장 남도에서도 맛있는 음식이 모두 모인 곳으로 영산강과 서남해안의 풍부한 갯벌로 인해 해산물이 많다. 민물과 해류가 만나는 길목인 목포는 육지와 바다의 먹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목포 먹갈치는 유명해서 갈치조림과 창란젖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낙지, 꽃게, 홍어, 매생이, 민어, 전어, 조기 등의 다양한 맛을 만날 수 있다. 이렇듯이 먹는 즐거움도 목포의 묘미이다. 부디 많이 즐기시길 바란다.

 

손윤숙
손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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