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회견이 화제 급부상했다.
2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사를 쏟아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다양한 의혹으로 야당과 언론의 비난과 사퇴요구를 받아왔다. 하지만 조 후보자는 이같은 의혹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섰다.
청와대는 조국 후보자가 무제한 기자회견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조 후보자 또한 밤을 새서라도 질문을 받겠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여론은 거세다. 하지만 임명을 찬성하는 여론은 지난주에 비해 퍼센트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은 그의 위법성이 아닌 국민정서와 관련된 것이다.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해결할 수 있어도 이미 조 후보자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돌아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논평했다.
한편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국 기자회견'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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