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최근 자동차 보유대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국민 2.2명 중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을 보면, 2019년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천 344만여대로 집계됐다.
인구당 보유대수는 인구 2.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추세를 보면 2009년 이후 10년간 3%대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 6월엔 1%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고 주로 주부와 대학생 자녀가 이용하는 세컨드카(second car) 수요가 증가해, 당분간 완만한지만 증가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와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53만대로, 전체 비중이 1.7%에서 2.3% 증가해 올해 말 60만대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트렌드와 연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작용해,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이에 맞춰 변화될 것"이라며, "시장 흐름과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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