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7일 한국당이 요구한 경제청문회 대안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경제원탁토론회와 관련해 "형식과 일정 등에 관해서 국회에서 결정하는 것을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가 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고 국회의 권한"이라며, "국회의 비판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나 원내대표가 처음에 경제청문회를 제안할 때는 김수현 정책실장이라고 찍어서 말했는데, 정책실장이 저로 바뀌어도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느냐"며, "국회에서 여야 간 논의하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