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헝가리 정부에 효율적인 실종자 수색작업과 가해 선장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헝가리 도착 직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헝가리 장관들과도 만나 유람선 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부 장관, 핀테르 내무장관과 회담을 하며 헝가리 정부에 신속한 실종자 수색작업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실종자 수색, 조속한 선체 인양, 시신 유실 방지책 등 강구와 수색범위 확대 등 관련협조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가해 선박 선장에 대한 엄중한 법적 처벌을 촉구했고 이에 대해 헝가리 정부도 철저한 경찰 수사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주헝가리 한국 대사관 앞에서는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이 열려 촛불과 꽃을 든 헝가리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 모인 2백여 명의 추모객들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보내는 한편, 한마음 한뜻으로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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