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독일의 한 일간지에 낸 기고문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논평]
총성은 사라졌다. 다만, 미사일이 날아다닐 뿐이다.
‘자화자찬의 끝판왕’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독일의 한 일간지에 기고문을 냈다.
“한반도의 하늘과 바다, 땅에서 총성은 사라졌다”며, ‘신한반도 체제’를 강조했다.
맞는 말이다.
다만, 총성이 사라진 한반도의 하늘에는 미사일이 날아다닐 뿐이다.
지금의 한반도 정세는 결코 속단할 수없는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의 ‘빈약한 낙관주의’와 ‘북한 맹신주의’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자국민을 상대로 북한 옹호론이 설득력을 잃자, 이제는 세계를 상대로 진실을 호도하려는 것인지 묻고 싶다.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보장된다.”는 김정은 위원장.
10주째 열리지 않고 있는 남북 연락사무소 소장 회의.
점점 꼬이고 있는 남북 관계 앞에, 뜬 구름으로 머뭇거리지 마라.
이쯤 되면 문 대통령의 안일한 현실인식에 ‘격리 수용’이 필요해 보인다.
보다 냉정한 현실 인식의 기반 위에서 대북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
막연한 믿음의 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하다.
문 대통령에게 오자병법(吳子兵法)의 일독을 권한다.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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