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작가 "길.빛.결.展" 전시회...울림의 회화 세계를 펼쳐
김정아 작가 "길.빛.결.展" 전시회...울림의 회화 세계를 펼쳐
  •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
  • 승인 2019.04.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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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여인  162.2x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18[사진=김정아 작품]
꿈속의 여인 162.2x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18[사진=김정아 작품]

[장순배 기자]블루스톤갤러리는 오는 12일 부터 19일까지 김정아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을 주관하여 작가의 특성적이며 고유한 회화세계를 이끌어가려는 치열한 의식이 응집된 근작을 중심으로 총 55점의 작품들을 예술의전당 한가람 제7전시실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김정아 작가는 이화여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프랑스 파리제1대학과 제8대학에서 조형예술학과 미술사학, 동대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예술의 학문적인 관통을 통한 깊은 울림의 회화세계를 펼쳐가는 화가이다.

김 작가는 동,서양을 망라한 인류의 정신성에 함께 울려 퍼지는 감성의 숨결들을 수많은 중첩과 꼴라쥬를 차용하여 자신의 내면에 혼재하는 본능과 이성의 충돌을 “결(Grain)", 내재된 갈등과 모순을 극복하며 세상을 향한 화해와 공존을 모색하는 과정을 “길(Way)”, 마침내 궁극의 평화(세상과의 소통)에 닿는 곳 즉, 세상속에 존재하는 “나(인류)”를 “빛(Light)”이라 이르는 작가의 의식 내지는 숨결이 질료가 되어 작가의 깊은 의식으로 빚어낸 작품들은 회화적 고유한 원류를 지키면서 동양의 사의적 사상과 서양미술의 사생적 기법으로 집약되어진다. 

김정아 작가의 『길ㆍ빛ㆍ결 展』이 현시대에 흔치 않은 마띠에르(matiere)속 ‘실재’하는 순정한 영혼의 깊은 예술적 체험이 대중에게 알려지는 전시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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