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논란 속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지지 여론 확인돼”
탈원전 논란 속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지지 여론 확인돼”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3.13 18:2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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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8.4%, 사는 곳 옆에 태양광 수용할 수 있다고 답해
-LNG(35.4%), 원자력(21.3%), 석탄(5.4%)보다 월등하게 높아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13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인구조사(2차)'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13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인구조사(2차)'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 연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탈원전 논란 속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인구조사(2차)>를 발표했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13일 국회 정론관 앞 브리핑에서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인구조사(2차)>를 2019년 3월 8일부터 3월 11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결과 ‘국민 68.4%가 사는 곳 옆에 태양광 수용할 수 있다’ 고 답해 ‘LNG(35.4%), 원자력(21.3%), 석탄(5.4%)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고 설명 했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13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인구조사(2차)'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13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인구조사(2차)'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이번 조사는 지난 18년 12월에 진행한 1차 조사에 이어 국민이 생각하는 재생에너지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및 산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태양광에너지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 전제 68.4%, 현상 유지 24.1%. 줄여야한다는 응답 8.8%) 이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
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면 조사를 동해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태양광을 지목하는 일각의 가짜
뉴스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가 확인된 점은 의미가 크다. 

특히 미세먼지의 진짜 원인인 석탄 에너지에 대하여 그 비중을 더욱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74.0%(1차 조사), 80.8%(2차 조사)로 늘어난 것과 대비하였을 때 더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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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2019-03-13 22:27:43 (182.231.***.***)
만약 원전과 석탄화력을 대폭 줄인 상태에서 LNG가격이 폭등하든지 물량을 구하기가 어려워진다 든지 남중국해에 분쟁이 생겨 선박운송이 안 될 경우에는 이웃국가로부터 전기를 수입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는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은 전기가 없는
암흑세계에서 살게 될는지 모른다.
이정태 2019-03-13 22:21:05 (182.231.***.***)
우리나라에서 가능한 주에너지는 무엇일까? 값이 싸고 안정적인 것은
원전과 석탄이다. 이 외에 값이 비쌀지라도 안정적인 것이 있느냐하면 없다. LNG는 불안정하다. 결국 주에너지는 (원전), (석탄), (원전+석탄) 3가지 구도 중 하나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탈원전정책은 장기적으로 원전과 석탄화력을 모두 폐쇄시키고
LNG를 주에너지로 삼으려고 하고 있어 위험한 방향으로 갈려고 하고 있다고
본다. 비록 장기적으로 추진한다고 하나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원전과
석탄을 동시에 줄인 적은 없다고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식실장은 주장한다.
그 만큼 파급력이 커 위험하다고 한다.
이정태 2019-03-13 22:16:09 (182.231.***.***)
신재생에너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은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발전이 되지 않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따라서 국가에너지정책에 있어 신재생에너지는 보조에너지로 활용해야지
주에너지가 될 수 없다. 신재생에너지와 별도로 값싸고 안정적인 주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력안정도 기할 수 있고 전기요금도 안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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