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당분간 대북제재 해제 논의 없어...국제사회 목표에 근접 못해”
안보리 “당분간 대북제재 해제 논의 없어...국제사회 목표에 근접 못해”
  • 전주명 기자
    전주명 기자
  • 승인 2019.03.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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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명 기자]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어제(1일) 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인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유엔 주재 독일 대사가 당분간 대북제재 해제에 대한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VOA 보도에 따르면 호이스겐 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프랑수아 들라트르 프랑스 대사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통해 보다시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라는 국제사회의 목표에는 조금도 근접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호이스겐 대사는 이어 대북제재위원회 의장 입장에서 앞으로 몇 달 간 현재의 제재 체제에 변화를 줄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아가 안보리의 대북 제재는 매우 강력하다면서 국제사회가 이같은 제재를 가하는 것은 다자주의의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들라트르 프랑스 대사도 대북제재 해제나 완화는 안보리의 의제가 아니라며, 2017년 북한에 가해진 3건의 제재는 유용하고 효과적인 지렛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고 VOA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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