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자영업자 대출 연체 시작...일인당 빚 3억~4억
영세 자영업자 대출 연체 시작...일인당 빚 3억~4억
  • 김명균 기자
    김명균 기자
  • 승인 2019.02.17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0일 이상 채무불이행자 지난해말 27,917명

[김명균 기자]영세 자영업자들이 최저인금 인상 등 비용상승과 경기악화에 따른 어려움으로 대출을 연체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스평가가 국회 정무위원회 최운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에 빚을 진 자영업자는 지난해 말 현재 194만 6천명에 대출규모는 432조 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대출 규모는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말 3억 5천만원이었으며, 연체가 90일 이상인 채무불이행자는 지난해말 27,917명으로 자영업자 1만명 가운데 143명이 대출을 연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영업자 채무불이행자 비율이 2017년 말을 기점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연소득 3~4천만원과 경제활동이 활발한 3,40대에서 연체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