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은 30일 "한국당을 무기력한 야당이 아닌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대안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한국당은 웰빙·구태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젊은 세대와 소통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지역주의 타파와 서민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정치에 뛰어 들었다”며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수많은 일들을 겪었다”며 한국당은 말로만 “변해야 한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외치치만 국민이 원하는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그나마 해볼만한 싸움이 되려면 한국당의 지지율을 45%로 올려야한다”며 “그러기위해서는 완전히 변하고 새롭게 태어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4선의 경륜과 50대의 열정의 젊은 정치임”을 누차 강조하며 “혁신적인 최고 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여당이던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부산(사하을)에서 당선되는 등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에 몸담으며 3선을 했고, 2016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겨 4선에 성공했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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