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개막전 정상…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지은희, "LPGA 개막전 정상…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1.21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래는 30세까지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

[정재헌 기자]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첫 대회에서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서 열린 2019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2위 이미림을 2타 차로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최근 두 시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서 일군 업적이다. 지은희는 우승상금 18만 달러를 받는다.

2위 이미림을 2타차로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한 지은희는 지난해 3월 KIA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깜짝 공동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던 지은희는 “시즌 첫 대회다. 테스트라 생각한 덕인지 부담 없이 잘 친 것 같다”고 말했다. 테스트로 나온 대회라고 보기에는 너무 잘했다.

한국선수 LPGA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박세리가 2010년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세웠던 32세 7개월의 기록을 경신했다.

지은희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원래는 30세까지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지금도 계속 선수로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것이 정말 즐겁다"는 소감을 전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