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가 대피실로 몸을 피했으나 위험을 불사한 것으로 전해져 여론은 더욱 들끓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는 2018년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정신과 진료 중 A씨에게 피습을 당해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경찰이 확보한 CCTV영상에는 A씨가 진료실에 들어간 뒤 임세원 교수가 밖으로 뛰어나와 엘레베이터 쪽으로 도망가다가 넘어진 장면과 A씨가 임세원 교수 위에 올라타 가슴부위를 집중적으로 십여차례나 찌르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세원 교수는 처음에는 진료실 내부에 있는 대피실에 몸을 피했으나, A씨가 외부에 있는 다른 의료진들을 해칠 것을 우려해 밖으로 나가 '피하라'고 소리를 치며 도망가다 넘어져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은 들끓고 있다.
거기에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사망사건이 발생한 후에야 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임세원법'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 임세원 교수는 생전에 우울증 치료에 있어 열정 넘치던 명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