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차량등록대수가 2200만대를 훌쩍 넘어섰으며 교통사고도 하루 600건 이상 년간 22만건이나 발생하고 있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접하는 대형사고와 신고접수된 교통사고 외에도 사소하고 경미한 접촉사고나 최근에 증가추세를 보이는 자전거 사고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인데, 교통사고로 골절이나 출혈이 없는 경미한 사고의 경우 별도의 후속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교통사고의 후유증은 누구나 알고 있듯 사고 직후에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고 발생 후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수개월이 지난 후 그 후유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유의할 점은 후유증 치료를 적절히 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치료를 소홀히 한다면 만성 후유증, 신경 유착증, 디스크 등의 질환으로 발전하여 더 큰 고생을 겪게 된다는 점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 증상은 만성후유증, 신경 유착증, 디스크를 포함한 두통과 손발저림, 어깨와 목의 통증, 타박상, 어지러움, 불면증까지 아주 다양하다. 따라서 교통사고치료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개인별 체질과 성향에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어혈은 혈관 내에 머무르며 염증을 유발하고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여 만성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관절통, 디스크와 같은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 어혈은 타박상을 비롯한 골절, 근육파열 등 외부의 충격에 의해 발생한다. 이러한 어혈치료를 위한 한약치료뿐만 아니라 침, 뜸, 부항 등으로 기혈을 원활하게 순화시켜주고 침치료를 통해 해당부위를 자극하고 어혈을 제거하고 경락의 소통을 도와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추나요법으로 경추의 흐트러진 정렬을 돕는데, 두통이나 현기증, 집중력장애 등의 후유증에도 효과를 보인다. 모든 치료는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되며 개인별 체질에 맞는 한약재를 선택해 처방한다. 

대구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수성구 편안한 한의원의 오준현 원장은 “교통사고초기에 증상이 몸에 드러나지 않거나 심각하지 않아도 몸의 내부에 어혈을 풀어주지 않으면 추후 더 큰 후유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경미한 교통사고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의료기관에 내원해 개별 체질과 상태를 체크해 맞춤치료를 받아야 한다. 반드시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임산부나 어린이 같은 경우도 예외 없이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교통사고 치료는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는 한의원을 찾으면 보험 적용을 통해 치료비용을 자동차보험 내에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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