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수상 내용에는 X레이, 방사선, 페니실린 등의 발명 발견이 포함되어 있고, 평화상 수상자에는 넬슨 만델라와 달라이 라마도 있다. 노벨 문학상 작품에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즈의 ‘백년의 고독’과 도리스 레싱의 ‘풀잎은 노래한다’도 있다.
매년 10월 초가 되면 세계인들이 노벨상의 수상자 발표를 듣기 위해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12월10일 노벨의 날에는 스톡홀름과 오슬로에서 수상식이 열린다. 1901년부터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학 그리고 평화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1968년에 스웨덴의 중앙은행(스웨덴어로는 Sveriges Riksbank)은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경제학 부문도 수상하기 시작했다. 경제학상 또한 노벨 재단의 기부에 기초하고 있는데, 스웨덴 중앙은행 설입 3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1968년부터 시작했다. 이 상은 스웨덴 왕립과학 아카데미(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노벨상과 같은 원칙을 따르고 있다.
알프레드 노벨 - 노벨상을 만든 남자
노벨상은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언에 따른 것이다. 그는 화학자이며 엔지니어, 발명가이자 사업가였다. 노벨은 1833년 10월21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태어났고 1896년 12월 10일에 이태리의 산레모에서 눈을 감았다.
1895년에 노벨은 마지막 유언장에 3천1백만 크로나*에 달하는 그의 전 재산을 기금으로 변환하고, 매년 나오는 이자 금액을 “한 해 동안 인류에 가장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상으로 수여하라고 서명한다.
노벨의 발명품에는 뇌관, 다이나마이트, 연기 없는 화약 등이 있다. 1881년에 완성된 스위스 알프스의 세인트고타드 터널을 건설할 때 역사상 처음으로 대규모의 다이나마이트가 사용되면서 노벨은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가 숨을 거둘 때 노벨은 전 세계에 35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특허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여 개 국에 소재한 90개에 달하는 회사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스웨덴을 포함, 러시아,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태리 등에서도 살았었다.(계속)(출처:sweden.se)
*3천1백만 크로나 : 워낙 오래 전 금액이라 한화로 환전하는 것이 의미가 없지만, 굳이 환전한다면 현재 한화 38억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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