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취재본부=김명균 기자]서울의 아파트 값이 9·13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 감소가 계속되면서 하락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해 9·13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8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됐다.

특히, 지난주 강남 3구에 이어 이번 주에는 용산구와 동작구까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9·13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용산구와 동작구는 그동안 서울시의 통합개발과 흑석뉴타운 개발호재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하락세로 전환됐다.

또, 9.13 대책 이후 지난주 처음 하락세로 전환된 강남4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04% 하락해 지난주(-0.01%)보다 내림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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