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제53회 전국여성대회」 참석
문희상 국회의장, 「제53회 전국여성대회」 참석
  • 정성남
    정성남
  • 승인 2018.10.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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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취재본부=정성남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10월 31일(수)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제53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평화와 번영, 양성평등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여성이 사회에서 겪는 차별을 해소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성의 주도적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끝>

문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제53회 전국여성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에 창립된 가운데 그 동안 대한민국 모든 여성의 권익신장과 인권증진,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전국여성대회는 1962년 처음 시작됐으며 이에 따라 매년 시대흐름에 맞는 여성의제를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고, 여성의 역할을 정립해 왔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이어 이러한 성과는 "역대회장님 한 분,한 분의 훌륭한 리더십과 회원 여러분의 현명한 팔로우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반세기를 넘어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무한한 발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문 의장 또, "아직도 우리사회 전반에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유리천장은 여전히 두껍고 임금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미투 운동의 태풍이 불고 있음에도 성폭력과 묻지마 살인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삶을 살 권리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앞으로도 앞으로도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여성운동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저 또한 국회의장으로서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당당하게 권리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개선에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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