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취재본부=김명균 기자]주요 경기지표들이 모두 하락하는등 경기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06.6으로 전월보다 1.3% 내려갔다.
전산업 생산지수는 지난 2월과 3월은 전월보다 하락했다가, 4월과 5월은 상승한 뒤 다시 6월엔 하락했으나 7∼8월은 두 달 연속 상승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특히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달 보다 0.3포인트 하락 하는 등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해 경기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져, 4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설비투자가 7개월 만에 증가했지만, 주요 지표가 대부분 감소세로 전환하거나 지속하면서 전달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행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현재 경기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부정하기가 쉽지 않다"며, "다만 경기 전환점을 공식화하려면 종합 판단과 전문가 의견 보완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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