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기 바쁜 등, 가슴 여드름, 흉터 자국 남기 전에 치료해야
가리기 바쁜 등, 가슴 여드름, 흉터 자국 남기 전에 치료해야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8.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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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지샘이 분포된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에는 등드름이라 불리는 등여드름과 가슴에 나는 여드름을 뜻하는 가드름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등이나 가슴에 생기는 몸 여드름은 특성상 초기 발견이 쉽지 않아 대응이 어려운 것은 물론, 병변 상태가 악화되기 쉽다.

또한 등과 가슴 피부는 얼굴 피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껍기 때문에 여드름 자국 및 흉터가 생기기 쉽고 색소침착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심한 경우 큰 고름 주머니 모양으로 생겼다가 터지면서 피부가 움푹 파이고 통증과 소양증까지 동반할 수 있으며, 치료 기간도 비교적 장기간 소요되는 것이 특징이다.

안양시 범계역 근방에 위치한 미래솔한의원 안양평촌점 백수영 원장은 “보기 흉한 등과 가슴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부터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피부와 가장 밀접하게 닿는 침구류,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 피로누적, 스트레스, 피부에 맞지 않는 바디제품 사용 등으로 심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등과 가슴에 생기는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종일 답답했던 피부의 노폐물을 샤워하면서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고, 샤워 후에는 완전히 몸을 말린 후 깨끗한 면소재의 옷으로 갈아입어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음주, 흡연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등드름이나 가드름이 생기면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근원적인 발생 원인을 체내에 과도하게 형성된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 피부 염증을 악화시켜 여드름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여드름 치료 시 체내 열 축적을 해소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약 복용을 통해 치료한다. 이러한 한약 치료는 불필요한 체내의 열을 해소시켜 여드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체질적인 개선을 통해 순환 작용을 정상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미래솔한의원 압구정점 차상호 원장은 “등이나 가슴에 나는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쳤을 경우 염증이 더욱 악화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한방 치료를 통해 근원적 원인인 체내의 불필요한 열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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