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가 미 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gency)으로부터 CRJ700, CRJ900, CRJ1000 항공기에 대한 보수 주기 확대 조치를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A-check로 불리는 라인 보수 주기는 800 비행시간까지 확대되었으며 C-check에 해당하는 중정비 주기는 8000 비행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CRJ 시리즈의 총괄책임자인 샤를 콩투아(Charles Comtois)는 “지역항공 시장의 제트기 모델을 대상으로 이렇게 최장의 보수 주기를 획득함으로써 CRJ 항공기 모델은 운영사에게 지속적인 가치 제고 효과를 제공하게 되었다. 아울러 뛰어난 운항능력 입증과 신뢰성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속적인 노력으로 개선에 나선 봄바디어의 조치에 대해 고객사들이 혜택을 보게 되어 기쁘다. CRJ 시리즈 운영사들로선 앞으로 보수 주기를 14일 절감하는 이점을 얻게 되었고 이는 운항일수 증가로 매출 증가 효과를 보게 됨을 의미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봄바디어의 CRJ 항공기 모델 도입 이후 보수 주기는 두 배 이상 늘게 되었다. 현재 서비스 중인 CRJ700, CRJ900, CRJ1000 모델을 비롯해 신형 생산모델 인도분에 보수 주기 확대방침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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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