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원인이 없는 만성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소화불량이란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하고, 가스가 차며, 조금만 먹어도 속이 금방 차는 것 같은 증상을 말한다.
평소 소화가 잘 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소화불량을 느끼거나 점차적으로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 원인을 알기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이 6개월이 넘게 이어지면 만성화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소화불량은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도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한 경우가 많다. 위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부르는데, 최근에는 이런 기능성 소화불량을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가 10명 중 3명꼴로 나타날 정도로 그 수가 많아지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더편한한의원 민영광 원장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수면부족 등으로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동시에 호소하는 담적 환자 유병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복통, 설사, 변비 등 다양한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담적은 눈에 보이는 증상만 개선하는 치료를 하면 안 된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장 운동 기능이 과도한 상태며,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는 위 운동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소화불량을 치료하려고 위장 수축을 증가시키는 약을 처방하면 장도 수축하여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처럼 복합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을 경우 각각 약을 쓰다 보면 부작용이 생기거나 약효가 상쇄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더편한한의원 민영광 원장은 “담적은 원인에 따른 개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위장을 따뜻하게 하는 체질 맞춤 한약과 침, 뜸, 심부온열요법, 고주파 치료와 같은 한방치료를 통해 소장 또는 대장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변이 안정적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한약을 통한 치료가 큰 역할을 한다. 천연약재를 이용하면서도 개인 몸 상태와 원인에 따라 다르게 처방하는 한방요법은 증상 개선 및 다른 장기의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해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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