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KB국민은행과 함께 신혼부부에게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2억원까지 저금리로 융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신혼부부용 주택 8만5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혼부부 공급을 차질없이 준비한다.
구체적으로 HF공사는 신혼부부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한다. KB국민은행은 HF공사의 보증을 담보로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의 최대 90% 이내(최대 2억원)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도 최장 6년간 대출금리의 최대 1.2%까지 이자를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신혼부부가 없도록 실질적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튼튼한 사다리를 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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