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3선 도전'을 공식화하는 출마선언을 한다.
박 시장은 12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당사 2층 대강당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한다.
당의 경선이 '권리당원 50%·여론조사 50%' 비율로 적용되는만큼 당의 지지를 얻고자 출마선언 장소로 당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경선은 박영선·우상호 의원과 함께 3파전으로 치러져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최다득표 2인의 결선투표로 진행된다.
박 시장 측은 "민주당이 추구하고 있는 시대적 가치인 '정의, 안전, 통합, 번영, 평화'가 지난 6년 시정에서 박 시장이 민주당원으로서 지켜온 가치와 일치함을 확인하고, 서울을 기점으로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출마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국립현충원 현충탑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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