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벤처캠프'기술혁신 창업가 육성
'기보벤처캠프'기술혁신 창업가 육성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7.11.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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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사진 왼쪽)이 박기표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와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사진제공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유망 기술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9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기술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등과 협업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의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 투자와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우대 보증비율 적용, 최대 10년까지 장기 여신 지원, 최대 0.4%포인트의 보증료를 우대한다. 또 참여 기업에 은행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는 ‘기보벤처캠프 우대통장’도 제공한다.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유망 기업에게는 전환사채(CB) 인수와 지분투자 방식으로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30개의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금융서비스(투자, 보증 등)와 비금융서비스(벤처인증, 멘토링, R&D지원 등)를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성공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보와 우리은행이 '유망 기술창업기업 투·융자 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우대 지원방안을 마련해 공동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참여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경감하고, 우리은행은 '기보벤처캠프 전용통장'(각종 수수료 면제) 및 금리우대 지원을 통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상상이비즈, 비스마트, 올콘텐츠 등 민간 액셀러레이터 3개사와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인 오픈트레이드 등과도 '벤처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연계에 관한 민간 협업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박기표 기보 이사는 "신생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해 가젤형 기업으로 성장·도약시키고, 나아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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