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네이버로부터 3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과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 양사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우아한형제들의 누적 투자금액은 이번 네이버의 투자 유치로 총 1463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2014년 골드만삭스로부터 400억원, 2016년 투자펀드 힐하우스캐피탈로부터 57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네이버는 자체 스마트 스피커에서 ‘배달의민족’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카카오가 앞서 있는 O2O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우아한형제들은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로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는는 의미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세계적인 AI 연구소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현, 네이버랩스 유럽)을 인수하고 프랑스 하이엔드 음향기술 기업 ‘드비알레’에 투자하는 등 국내외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며 인공지능,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와 같은 미래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와 우아한형제들은 음식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 노력에 있어서도 양사 간에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네이버에서도 음식점과 연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만큼, 배달의민족과의 협력을 통해 추후 자영업자 분들이 추가적인 부담 없이 사업에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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