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성신여대 창업지원단(단장 변혜원 교수)이 글로벌 창업원정대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5개의 창업맞춤형 사업화 소속 창업기업을 글로벌 스타트업계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핀란드에 파견한것.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성신여대 창업선도대학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창업원정대 프로그램의 주 목적이  현지 스타트업들과의 비지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경우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사업화의 가시적인 성과 (사업제휴및 사업계약등) 를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첫번째 택한 행선지는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코트라 (KOTRA, 김연재 관장) 이다. 이 곳에서 북유럽 창업의 심장부인 핀란드가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민관중심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받았다. 

 핀란드는 과거 10년전에 글로벌대표 기업인 노키아가 무너지면서 범국가적으로 창업을 통한 국가경제 재건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는 북유럽의 핵심  창업전진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창업선도국가가 되었다. 

두번째 행선지는 핀란드 창업선도대학인 알토 (Aalto University) 대학이었다. 알토대학에서는 글로벌 강소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창업지원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에 원정대로 파견된 국내 5개 창업기업대표들은 현지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서 핀란드의 스타트업 지원 방식이나 현지 스타트업의 이모저모를 익혔다. 또한 이들은 핀란드 알토대학에 입주되어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중인 startup business center 소속 창업기업들의 창업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금번 글로벌 창업원정대 소속  창업기업인  빅토니 (대표 : 양선아) 는 핀란드 현지 교육스타트업 기업인 playvation (대표: anu.guttorm) 와 직접 비지니스 협상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원정기간동안 추가 비지니스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제휴 및 계약의 성과를 낼 예정이다.

 또한 핀란드 스타트업 대표기관인  "startup sauna" 및 "design factory" 를 방문하여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물론 현지  창업기업들의 비지니스 아이템을 둘러봤다.

  변혜원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글로벌 창업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상철 부단장은  국내 여성 스타트업들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직접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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