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ex광주, 청년창업 적극 지원한다
I-Plex광주, 청년창업 적극 지원한다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7.09.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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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I-Plex광주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오는 8일 동명동 I-Plex광주에서 유망스타트업과 입주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I-Plex광주 개관 1주년 기념식과 100억 원 규모로 결성된 광주청년창업펀드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 김진형 지방중기청장, 하상용 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I-Plex광주에 입주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광주청년창업펀드 결성을 축하한다.

지난해 9월 광주시 동명동에 개관한 I-Plex광주에는 현재 유망스타트업 12개사와 지식기반 중소기업 32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창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지역내 청년창업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청년창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I-Plex광주는 창업지원을 목표로 창업자금과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지난 1년간 139개 예비창업가를 선정해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유망스타트업 12개를 선정해 입주공간 무상지원 및 맞춤형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창업카페, 정보검색실, IR룸 등 창업자들의 정보교환, 네트워크 형성 등에 활용하는 개방형 공간인 스타트업 빌에서는 청년창업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곳을 방문 창업지원시설을 둘러보고 청년창업가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출자자 모집을 완료한 100억원 규모의 광주청년창업펀드 업무협약식도 거행된다. 협약기관인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펀드 운영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광주청년창업펀드의 주요 출자자는 시 20억원, 모태펀드(국비) 60억 원, 광주은행 5억 원, 산업은행캐피탈 5억 원, 개인투자 5억 원, 운영사 5억 원으로 펀드 운영기간은 8년이며 주요 투자대상은 청년창업초기기업으로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이거나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유망 스타트업이다. 

펀드 운영사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주)는 중기부‧과기부‧고용부 등으로부터 자금을 출자받아 수백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로 이번 펀드 결성으로 그동안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투자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지역 스타트업들의 자금 확보와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가 살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밀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I-Plex광주와 광주청년창업펀드를 비롯한 청년 취․창업 기반 구축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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