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팀벤처스, 알토스벤처스로부터 23억 투자받아
에이팀벤처스, 알토스벤처스로부터 23억 투자받아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9.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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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사진=에이팀벤처스 제공

지난 몇년간 3D프린팅 기술의 개발은 전세계 제조업계를 들썩거릴 정도의 파장으로 다가왔다. 중국이 가장 앞서나가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3D프린팅에 관련된 스타트업이 많이 생겨났다. 그러나 3D프린터를 다루는게 쉽지 않아 대중화는 아직 뚜렷하할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3D프린팅 교육이야 말로 업계 전체를 성장 시킬 수 있는 사안으로 최근 온라인 3D프린팅 서비스 쉐이프엔진을 운영하는 에이팀벤처스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2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이팀벤처스는 IT 기술로 제조분야의 혁신기업으로 온라인 3D프린팅 서비스 쉐이프엔진의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교육용 3D프린터 ‘크리에이터블 D3(Creatable D3)’, 3D프린터용 리모트 콘트롤러 ‘웨글(Waggle)’을 자체 기술로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관계자는 "주력인 쉐이프엔진은 2016년 6월 정식 오픈한 뒤 2017년부터 매월 주문 건수가 두 배씩 늘어나고 있으며, 시제품 수요가 많은 제조업체들과 제품 디자이너, 건축설계사 등 전문직과 졸업작품을 제작해야 하는 전공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쉐이프엔진은 2D 이미지나 간단한 스케치만 업로드해도 3D 모델 파일을 제작해주는 3D 모델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 이 기술은 3D프린팅의 대중화에 반드시 필요한 절차로 꼽힌다.  

투자를 진행한 알토스벤처스의 김한준 대표는 “3D프린팅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SaaS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과정에서 실행력 있는 창업팀이 끈기 있게 비즈니스를 해 나가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제조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에이팀벤처스가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좋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 하드웨어업체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 회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팀벤처스의 고산 대표는 “쉐이프엔진은 국내 최초 P2P 방식의 3D프린터 온라인 공유 플랫폼서비스로 시작해 산업용 3D프린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3D프린팅 서비스를 대중들에게 알리겠다." 고 전하며 "산업용 3D프린터 뿐 아니라 다양한 제조 장비를 도입해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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