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받은 스타트업 이모저모
최근 투자받은 스타트업 이모저모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7.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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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스타트업은 초기 기업이기 때문에 투자유치가 절대적이다. 뜨거운 여름에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계속되었는데 최근 주목할 만한 투자 유치 사례를 정리해 본다.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특히 지난 한달)의 스타트업 투자 총 336.8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테크 분야가 강세로 총 28건에 336.8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28개의 피투자 기업 중 9개 기업이 하이테크 분야로 그중 6개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우먼스톡은 가장 많은 금액을 유치한 팀으로서 서울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총 6개의 투자사로부터 75.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우먼스톡이 유치한 투자 누적액은 118.5억 원이다. 

우먼스톡은 2015년 7월 서비스를 첫 선보인 뒤, 현재 월간 순 이용자 수 100만 명, 누적 회원 수 82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로 자사 입점 된 패션, 뷰티 브랜드의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와 이 영상을 보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용자로 되어 있는 구조이다.

다양한 뷰티 제품을 최저가로 제공한다는 점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는 일정 수익을 받고, 제조사는 마케팅 리소스를 얻는다. 그 대신에 입점 브랜드는 타 쇼핑몰 대비 최저가로 우먼스톡에 제품을 공급한다.

또 8월에는 쥬빌리웍스도 투자를 많이 받았는데 케이큐브벤처스,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기염을 토했다.

2015년 3월 정식 출시된 쥬빌리 타임트리는 가족, 직장, 커플, 동호회 등 소규모 그룹을 위한 일정 공유 서비스로 가입자 500만 명에 일본 기준 주간 재방문율이 약 85%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스앤브이는 바다·민물 통합 낚시 O2O 플랫폼 ‘물반고기반’의 개발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등으로부터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의 서비스인 물반고기반은 낚시 장소 추천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낚시 예약앱이다.

지난달 투자 유치 기업에는 우먼스톡, 쥬빌리웍스, 아이스앤브이 외에도 증강현실기업인 맥스트와 여행 예약 플랫폼 와그트래블, 지도 기술 개발기업인 다비오, 당뇨 맞춤형 식단 관리기업인 닥터키친등이 20억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바른가치투자운용의 이욱희 대표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투자유치도 중요하지만 어떤 자금을 어떤 조건으로 투자 받을 것인지를 미리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투자를 받기 전에 투자금을 어디에 쓸 것인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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