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16.11월말 조성된 385억 원 규모의 초기 바이오기업 육성펀드(이하 ’초기 바이오펀드‘)가 금년 상반기까지 9개 바이오기업에게 163억 원을 투자해 펀드 총액 대비 42%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13일 한국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5개 바이오 벤처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초기 바이오펀드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R&D)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사업 초기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초기 바이오펀드는 창업 초기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들에게 투자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키 위한 정책 펀드로, 산업부가 100억원, 17개 민간 투자자가 285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펀드다.
그간 초기 바이오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9개 기업 중 7개 기업은 창업 5년 미만의 기업이며, 이들에 투자한 자금은 135억 원으로 현재까지 투자액의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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