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링, 빅베이슨캐피탈과 전략적 투자사로부터 8억 투자 유치
튜터링, 빅베이슨캐피탈과 전략적 투자사로부터 8억 투자 유치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7.05.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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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모바일 온디맨드 교육 플랫폼 튜터링이 실리콘밸리 기반의 투자사인 빅베이슨캐피탈과 전략적 투자사로부터 총 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튜터링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외에 있는 원어민 강사와 학생을 연결해 주는 앱이다.

작년 9월 정식 출시 이후 4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고, 매주 평균 22%의 가입자 증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미리 예약할 필요 없이 언제든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즉석에서 대화 상대 선생님(튜터)을 선택해 스피킹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튜터링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일정이 다소 불규칙한 직장인이나 프리랜서, 단기간에 영어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월 200분 기준 4만원 대라는 기존 전화영어 대비 50% 이하의 합리적인 소비자가를 제공하는 반면, 튜터의 페이는 30% 이상 높여 전문 튜터가 모이는 구조를 만들었다. 튜터링은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발한 170여명의 튜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카드뉴스 형식의 다양한 대화 주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일반 사용자 뿐 아니라 근로자의 영어 교육에 힘쓰는 기업과 기관들도 고객사로 유치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헌법재판소 연구원과 같은 기관의 임직원은 이미 튜터링을 통해 원어민과 대화훈련을 받고 있다.

윤필구 빅베이슨캐피탈 대표는 "튜터링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딱 맞는 영어 학습 모델을 제시했으며, 지난 몇개월간 비지니스 모델의 수익성 또한 잘 증명했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김미희, 최경희 튜터링 공동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중국어 등의 언어도 추가하고 시장 지역도 확장할 계획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교육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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