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중소기업청은 오는 5월 2일(화), 주얼리 소공인 작업장 2곳을 현장방문 한 뒤, 종로 소공인특화센터에서 종로 주얼리 소공인특화센터장을 비롯한 소공인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시작부터 업계 현안인 도금업체 신규 허가, 귀금속성분 정밀분석 지원, 주얼리 치수 표준 제정 등 다양한 건의가 논의됐으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성분분석 비용과 치수 표준 제정을 적극 지원하고 도금업체 신규 허가는 소관부처인 환경부, 국토부와 협의해 조속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주얼리 소공인은 한·중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력 수출품인 마운틴(주얼리 빈틀, 보석을 담기전 세공품)이 미국·유럽·홍콩 등에서 품질로 호평을 받고 있고, 완제품 생산역량도 충분한 만큼 규모가 큰 업체뿐만 아니라 소규모 업체 소규모 제조업체에 대한 수출지원이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현재 종로 주얼리 상권 일대는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돼 2017∼2019년까지 3년간 중소기업청과 서울시가 약 55억 원을 투입해 산업 진흥과 소공인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 중"임을 강조하며, "주얼리 업계가 한중 FTA 후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종로 주얼리 소공인 집적지는 국내 귀금속 생산업체의 42%(618개사)가 밀집한 디자인, 생산, 유통이 집중된 국내 귀금속 산업의 메카이다.
중소기업청은 2015년부터 종로 주얼리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소공인특화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며, 작년 말 서울시 신청에 따라 문래 기계금속, 성수 수제화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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